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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공부방

2023년 회고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23년 회고

head89 2024. 1. 2. 10:50

이번 연도에는 한 것도 많고 쓸 이야기도 많다.

그래서 한 번 회고를 써보면서 "이땐 이랬지..."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2022 - 12

(1)  GAMPOT팀 마무리

12월달을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불태운 게임 프로젝트가 끝났다.

결과적으로 2022버닝비버 전시팀으로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거 같다.

이 프로젝트 애기를 하면 진짜 길어진다.

이건 나중에 따로 빼서 써보고자 한다.(진짜 너무 좋았고, 같이했던 팀원들이 너무 좋았다)

 

(2) 졸업작품

졸업작품 주제가 확정이 됐다.

졸업작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나가 금상을 수상하면서 확정이 되었다.

(이 주제 발표해준 형님 감사합니다....)

진짜 발표듣고 이건 퀄리티만 좋게 나오면 무조건 우수작 먹는 주제라 생각이 들어 반대하는 팀원들을 설득했다..

대회 금상 상장ㅎㅎ..

 

2023 - 01

(1) 졸업 작품

본격적으로 졸업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1월 달에는 구체적인 설계를 들어갔고, 주제가 딥러닝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니 데이터 수집과 ai 모델 설계하는데 1월 시간을 다 쓴 거 같다.

졸작에선 나는 AI개발쪽을 맡아서 하게 되었다.

(원래 화이트보드에 막 그림 그리면서 설계해 놓은 게 있는데 사진이 안 보인다...)

 

(2) 스키장

지도교수님께서 인공지능 학회에 데려가주셨다.

솔직히 간 목적은 스키 타러 갔었다. 근데 학회 세미나를 들으면서 AI 쪽에 관심이 생기긴 했다.

여담으로 차 타고 이동하는 중에 교수님께서 학부 연구생 해볼 생각 없냐고 하셔서 좀 놀랐다

보통은 이게 "대학원 와라"라는 말이라고 하는데...

생각해 본다고 하고 안 갔다

(이것도 사진이 안 보인다..)

 

2023 - 02

(1) 졸업 작품

어느 정도 설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코딩을 들어갔다.

AI파트를 나랑 다른 AI 쪽 잘 아는 형님이 맡아서 했다.

어쩌다 보니 내가 코딩을 하고, 방향성을 같이하는 형님이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2월 동안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구현까지 하고 학습을 2월 말에 돌리기 시작했다.

 

(2) 여행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여수여행을 갔다 왔다.

이 여행 같은 경우는 내가 계획을 짜고 했는데 욕을 개먹었다...

역시 나는 P 100%..

그래도 다 같이 모인건 거의 20살 이후로 처음이어서 반가웠고, 재밌었다.

여행을 하는데 밖에서 노는 것보다  숙소에서 얘기하고, 보드게임하는 게 더 재밌었다 ㅋ.ㅋ

여담으로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

이거 다 구라다. 여수바다 안 예쁘다. 부산바다가 100배 더 이쁘다.

나한테 있는 유일한 여수여행 사진....

 

2023 - 03 ~ 2023 - 06

이 기간 동안에는 졸작에만 집중했다.

먼저 우리 학교 졸작평가는 총 5개의 조로 나누고, 그 조 안에서 경쟁하도록 한다.

근데 죽음의 조가 걸렸다....

8개 팀이 있었는데 절반 이상이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 조였다.

4월에 중간평가가 있었다.

솔직히 좀 쫄렸다.

우리는 ui를 만들지 못했고, AI학습만 꽤 좋게 나온 게 끝이었다.

근데 교수님들이 AI를 어디서 가져다 쓴 게 아니라, 네트워크를 직접 설계하고, 음성 데이터 전처리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한 것이 결과까지 좋게 나온 것을 좋게 봐주셨고,

아이디어 칭찬을 가장 많이 해주셨다.

실제 중간평가 교수님들 코멘트

 

6월에 최종평가가 있었다.

중간평가 이후 완성되지 않은 프론트, 백 엔드 모두 내가 관여를 했다.

중간평가 때까지의 속도로는 도저히 완성할 수 없을 거 같아서 나까지 붙어서 제작에 들어갔다.

그렇다고 AI를 안 한 것이 아니라, AI : 나머지를  6 : 4 정도로 시간분배하며 했다.

어차피 AI학습하는데 7 ~ 8시간은 걸려서 그 시간 동안  다른 파트 도와주면 돼서 괜찮았다.

그렇게 ai, front, back 모두 완성하고, 한 2주 동안 테스트만 했다.

결과적으로

 

우수작에 선정되게 되었다!!

진짜 팀에서 내가 가장 잘하다 보니, 내가 무너지면 팀이 망한다는 생각으로 4~5달을 진짜 목숨 걸고 했다.

결과가 좋게나와 정말 기쁘다.

여담으로 졸작에만 집중하기 위해 랩실에다가 내 데스크톱을 두는 미친 짓까지 했다 ㅋ.ㅋ.ㅋ.

 

2023 - 07

(1) 단기 IPP

교수님이 단기 ipp회사에 추천해 주셔서 편하게 갔다 왔다.

한 달 동안 진행했고, LLM모델 조사하고, 각종 오픈소스 리뷰발표하는 것을 했다.

딱 졸업요건만 채우는 활동이었다.

 

(2) 본가

단기 IPP를 마치고, 휴학하고 본가에 내려가게 되었다.

3학년부터, 4학년 1학기까지 진짜 영혼을 불태우다 보니, 진짜 건강도 나빠지고, 체력도 도저히 안 될 거 같아서 휴학을 냈다.

2~3년 만에 본가에 짐 싸고 갔다.

오랜만에 집밥 먹으니깐 이거만큼 맛있는 게 없었다.

본가 내려오고 바로 헬스장을 끊었다. 친구가 같이 가자 꼬셔서 바로 3달 끊었다.

 

 

2023 - 08

(1) 자동차 운전면허

본가 오자마자 부모님이 온 김에 운전면허 좀 따라 해서 학원을 등록했다.

20살, 21살 때는 부모님이 따라 해도 귀찮아서 안 따고 있었는데, 시간도 난김에 따게 되었다

필기 1트, 기능시험 1트, 도로주행 1트로 운전면허를 땄다.

(나 운전에 재능 있을지도??)

여담으로 면허 따자마자 어머니가 본가에서 통영까지 운전을 시키셨다..(스파르타식 교육,,)(1시간 살짝 넘는 거리)

근데 생각보다 재밌었지만, 너무 무서웠다.

 

(2) 인턴쉽 지원

마침 휴학내니 P사가 가을 인턴쉽을 뽑는 공고를 냈다.

한번 회사지원 경험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오랜만에 자소서를 쓰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니 어려웠다 ㅋㅋ

현재 이때 썼던 자소서나 포폴 보면 왜 이렇게 썼지??라는 생각이 든다.

 

2023 - 09

(1) 인턴쉽

8월에 지원한 P사 인턴 결과가 나왔다.

서류 합격, 코테에서 떨어졌다.

코딩문제는 쉬웠는데, CS지식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이번 지원을 통해 CS지식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2) 여행

고등학교 친구랑 울릉도 여행을 갔다왔다.

울릉도 여행을 21년 부터 애기했는데 이번에 다 시간이 되서 갈 수 있었다.

진짜 울릉도에서 보는 바다가 국내 탑인거같다.

물색이 에메랄드 물색이다...
코끼리 바위와 코끼리 똥 바위 ㅋㅋㅋㅋ

최근 다녀온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인거같다.

크루즈타고 8시간 걸려서 울릉도를 가고..

하필이면 우리가 여행간날 비가 겁나게 오고..

비가 와도 해수욕 즐기고..

낭만 죽이잖아 ㅋㅋ

 

 

2023 - 10

(1) 인턴쉽

10월달에 N사 인턴쉽이 열렸다.

내가 너무나 가고싶은 기업이다 보니 지원할때도 떨렸고, 코테볼 때도 너무 떨었다.

결과는..

역시 코테탈..

진짜 수능볼 때보다 긴장을 더하고 봐서 그런지 본 실력 반도 안 나온거같다..

그렇게 6문제 3솔로 작렬히 사망...

여담으로 너무 못 쳐서 아쉽지도 않았다.

 

(2) 새로운 개발 공부

게임업계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한다해서 클라이언트만 알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서버쪽 프로그래밍도 알아야 한다고 해서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잘 진행하는중 ㅋㅋㅋ

 

(3) 일

원래 학교에 있을 때는 근장하면서 돈을 벌었어서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지않았었다.

근데 이제 본가에 내려오다보니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솔직히 달갑지는 않았다

23살먹고 부모님한테 용돈받는게 나는 개인적으로 싫었다.

그러다가 학교 2캠에서 근로장학 구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보자마자 바로 지원했다.

집에 있어봤자 개발공부, 게임, 폰 이거 3개만 할껀데

그냥 돈 벌면서 개발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지원해서 현재까지 하고있다.

 

 

2023 - 11

(1) 인턴쉽

N사와 E사의 인턴쉽을 봤다.

앞서 N사 코테에서 크게 데이고, 이번엔 정신차리고 제대로 봤다

두 코테 모두 나쁘지않게  봤다.

N사의 경우 5문제 중 4문제를 풀었고, E사의 경우 4문제 모두 맞췄었다(여기는 제출하면 정답도 알려주더라)

근데 두 회사 모두 탈락했다..

이때 진짜 힘들었다, 이렇게나 했는데도 안 뽑아주면 취업 어케하냐.. 등의 생각을 했다.

어쩔 수 없는 과거다.

내가 부족해서 안 된거니, 다음 상반기까지 다시한번 정비하고 도전해야지..

(2) 백준

백준 solved 티어 플레4를 달았다.

요즘은 문제찾는 것도 귀찮아서 대회셋을 푸는데, 생각보다 잘 풀린다.

이제 대회치면 골4 ~ 3까지는 무난하게 푸는거 같다.

(3) 첼시

이번년도까지 치면 5년차 블루스다.

저번시즌부터 첼시경기 보는게 너무 힘들다...

내가 이 팀을 왜 좋아했지? 생각이들면 첼램덩크 시즌1, 2 영상을 보면서 다시 뽕을 채운다..

진짜 빨리 포체티노 나갔으면 좋겠다. 이 팀 선수들 모두 매력적인 선수들인데(잭슨, 브로야 빼고)

감독이 망치고있다.

원래 이번시즌 유니폼 너무 이뻐서 살려고 했는데, 팀이 꼴아박는거 보니 사고픈 마음이 없어진다..

(그래도 실바형님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일꺼 같은데 실바형님으로 살 예정이다..)

 

 

2023 - 12

(1)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번년도도 솔크...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친구들이랑 지리산 천왕봉 등반을 갔다왔다.

처음 시작할때는 재밌게 올라가다가 나중에는 목숨을 건 생존게임으로 바뀐 느낌이었다.

왜 사람들이 등산을 할 땐 겨울에 해야한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겠다.

설산이 너무 이쁘다.

눈꽃이 폈네..
정상에서 찰칵!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잊지 못 할거같다..

 

(2) 한 해의 마무리

이제 1월 1일이 됐을 때 딱히 아무감정이 안 들었다.

원래는 "내가 벌써 24살이라니.." 이런 감정이 들었을텐데 이번년도는 그냥 축구보다 잤다.

(흥민이형 새해선물 골 고맙슴다..)

한 해를 이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열심히 살았던 것 같은데, 마무리가 아쉽다..

이번에 취업이 쉽지않다는 것을 느꼈고, 좌절도 했고, 무서웠지만, 다시 일어날 것이다.

난 내 자신을 잘 아는 편이다. 이런거에 무너질 사람이 아니고, 이번 실패로 더욱 발전해 갈 것이다.

 

 

2024년도 목표

1. 취업하기

2. 일본여행 가기

3. 유럽여행가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직관

크게는 이 3가지를 목표로 두고있다.

2024년에는 더욱 나아진 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